[2일차]
첫날 술한잔 마시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복귀~
꼬딱지 만한 방에서 자는게 불편할줄 알았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너무나 편하게 둘이서 쿨쿨쿨...
2일차인 오늘은 벳부, 유후인이다.
오늘은 우리 자유여행에 컨셉과는 틀리게 여행박사에서 운영하는 1일투어를 이용하기로 했다.
벳부,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3시간정도 떨어진 곳으로 비용 및 시간상 자유여행으로 오늘 하루만에 둘러보는것이
힘들꺼 같아 어쩔수 없는 선택~~~
자... 그럼 언능 씻고 출발~~~~~~~~
AM 9:20
여기는 후쿠오카역 안에 있는 전자제품상가이다..
얼마전 내 카메라메모리 2G 짜리가 갑자기 뻑이 나면서 쓰지를 못하게 되어 집에서 놀고 있는 512M 메모리를 갔고
왔는데.. 하루찍으니 용량이 다 차버린게 아닌가.. -.-
그래서 부랴부랴 USB에 사진을 옮길려구 아침 8시30분 부터 겜방을 찾아 헤멧다...
결국 겜방을 찾지 못하고 발견한 곳이 이곳...
둘러보니 USB, 카드리더기 를 꼿을수 있는 어뎁터들이 보이는게 왠지 될꺼 같았다.
그래서 이뿐 여점원에 다가가 말을 건냈다..
"쓰미마셍~ 카메라 메모리 풀! 무브 픽쳐 유에스비" 손짓까지 해가면서 참 쉬운 영어로 말했다..
그러나 여점원 당황해하면서 한구석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 사장한테 헬프요청...사장이 왔다..
근데 의외로 사장의 영어실력이...ㄷㄷㄷㄷ 줄줄줄 나온다...
어쨋든 사장말로는 카메라리더기에서 USB로는 안되고 DVD로 구울수 있다고 했다.
그렇타.. 저기게는 DVD로 구워주는 기계... 가격은 380엔.... 영어메뉴를 선택할수 있어 쉽게할수있다.
1일버스 출발시간은 다가오고 메모리는 꽉찻고.. 아침부터 둘이서 완전 이곳저곳 헤메면서 고민했는데
다행히 한방에 해결되었다..
어쨋든 메모리 문제를 이렇게 해결하고 1일버스가 기다리고 있는곳으로 출발~~~~~
AM 11:59
9시30분에 출발해서 2시간20분이 걸려 타카사키산 동물원에 도착했다.
벳부를 가기전에 들른 원숭이 동물원..
여기는 산에 그냥 원숭이를 풀어서 키운다..
가이드가 점심때를 마추어 동물원에 도착해야 된다고 버스기사에게 말했는지 버스를 좀 험하게 몰면서 왔다.
점심시간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면 산에서 원숭이들이 밥을 먹기위해 떼거리로 내려온단다.
물론 평소에도 원숭이들이 있지만 밥때되면 수백마리가 몰려온단다~
개장시간은 8:30 ~ 17:00 (발매는 입장 30분 전까지)
입장료는 어른 500엔, 초중학생 250엔
생각보다 원숭이 덩치는 크지 않았다..
아직은 점심시간전이라 한가하다~~~
원숭이 만져볼려고 손을 내밀었더만 경계를 하면서 나랑 싸울려고 한다.. -.-
그래서 그냥 옆에 앉아서 사진만 찰칵~~
뒤에 조련사가 밥때를 알라며 곡식을 땅에 뿌리니 몰려온다.... ㅎㅎ
간단히 원숭이들을 보고 이젠 벳부로 고고~~
PM 1:29
벳부가다가 중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유황채취장이 있는 알수없는 곳에 도착..
여기서 간단하게 밥묵고 가잖다....
우리는 별로 배도 안고프고 해서 그냥 사진찍기~~ ㅋ
안내판을 보니 개인온천이라고 되어있다.
시간만 되면 여기서 온천하면....휴....
주위둘러보고나니 배가 고파지나? 흠..우리도 같이 밥물껄 그랬나?? -.-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옥수수와 계란 두개...
계란은 온천에서 찐거래나.. 어쨋든 맛있다... 그냥 삶는것보다 훨씬더~~~~
PM 2:20
드디어 벳부도착..
벳부엔 왜 갔냐면 온천보러 갔따...-.-
여긴 온천을 지옥이라고 부르며 벳부 지옥순례라고 하여 12가지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그중 젤 유명한 바다 지옥 한군데만 보러 갔다..
사실 몇개더 보고 싶었는데 후딱보고 유후인을 가야되는지라....이것이 코스관광의 최대 단점이다...
후딱보고 다른곳이동... 사실 천천히 보고 즐기는 관광보단 한번 가봤다.. 이런곳이 있다... 라는 점에 의미를 둬야겠다.
좋은점은 여러군데를 많이 볼수 있어 담에 오게되면 찬찬히 더 많이 즐길수 있는 경험이 된다..
여기도 코스별로 돌면서 관람하는데 역시 족탕이 없어서야...ㅋㅋ
이왕이면 작은 수건이라도 들고 가면 닦고 나오는데 좋타~
아님 나와서 그냥 말리던지 따로 사야됨....
관광객 포즈~~~ ㅋ
여기가 바다지옥중에서 젤큰 온천이다.. 엄청큰 수증기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온천안에는 삶은 계란을....ㅎㅎ
쪼맨하게 보이는 지현이~
여기가 매표소 이다...
사실 젤 유명하고 큰 지옥(온천)이라고 하여 엄청 크거나 둘러보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지옥순례를 다할려면 시간이 걸릴진 몰라도.. 굳이 다 볼필요는 없는거 같다~~ ^^
PM 3:40
드디어 유후인 도착
사람들 엄청 많타.
한국인만 많은게 아니고 일본인들도 엄청많타...
그래서 약간 한가한 길로 둘러보는데... 아.....숲이 솔직히 한국보다 훨씬 좋다.
전쟁을 하지 않아서인지 나무한그루 한그루가 굵고 이뿌다...
정말 우리나라 숲은 일본에 비하면 초라한듯...
굵고 멋있는 소나무 보려면 우린 통도사정도 가야 볼수있는데 여기는 뭐 대충 아무곳이나 가도 그정도 인듯 하다...
숲속에 왠 집이 하나 있던데 저 안쪽으로 들어가야 본채를 볼수있다..
료칸이 아니는듯 싶다..
사진상으로 저집의 느낌을 담을수 없는게 안타까울뿐....
인력거...
저뒤에 한부부가 탈려고 코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거 같다.
비쌀텐데 하면서 사진찍을려고 옆에 갔는데 저 부부는 일본인....
역시 한국사람들은 비싸서 타기가 좀....
유후인에 킨리코호수~
유후인은 상점거리라고 해도 될듯하다..
물론 상점말고 각종 레스토랑, 커피숍들도 있다.
건물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듯 개성이 있고 이뿌다.
부산에선 달맞이가 나름 신경도 많이 쓰고 레스토랑이 집단적으로다가 모여있지 않은가..
유후인도 그렇게 모여있지만 크기는 달맞이는 비교불가... -.-
사실 인테리어, 익스테리어도 비교불가....
허브향 손가락으로 찍어서 향기 맞아보는 곳~~
여긴 모든것을 나무수공예로 만들어서 파는곳이다..
수공예.. 말로만 들어도 비싸게 들린다...
가격역시...흠....쩝...
가격보면 저렇게 칼들게 된다...
물론 싼것도 있지만...
쭉둘러보면서 가는데 사람들이 하나같이 아이스크림을 돈에 들고 가길레 우리도 아이스크림집에 갔다~
저 뒤에 보이는 점원에게 내 핸펀에 저장된 문구..
"오스스메료 오리와난데스카?(추천 요리는 무엇입니까?)"를 보여줬다..
물론 내가 직접 말할수도 있었지만 뒤에 줄줄이 일본 사람들이 서있어서... -.-
어쨋든 아이스크림집에서 추천요리를 찾았다....ㅋ
그래도 다 통하지 않켓는가? 역시 점원이 손가락으로 하나를 가르켜주었다..
그걸로 주문~~~
먹어보니 콩맛이 났는데 고소하니 맛있다..
알고보니 이집은 콩전문인듯.... ㅎㅎ
누가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일단 부딧히고 눈치로 알게되는게 많타..ㅋㅋ
일본아줌마들 틈에서 일본st 깍두기, 기무치 시식중~~~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슬슬 배가 고파온다....
고르게 냄새가 코를 자극~~ 두게 샀다~
이제 알겠지만 이거 사는데도 일본어 필요없다..
손까락만 있음 된다...ㅎㅎ
고르게 먹으면서 눈누난나 둘러보고 이제 집결지로 가야될 시간이 되었다....
정신없이 둘러보다 집결지로 가는데 뒤에 여자들 4명 한팀을 만나 같이 걸어가는데 분위기 이상하다..
아무리 걸어가도 유후인이랑 멀어지는 이느낌... 불안하다...
다리는 아파오는데 발걸음은 점점더 빨라지고.. 아무래도 이길이 아닌듯 싶다.
어느덧 약속시간 지났다...
그렇타... 우리랑 여자4명... 길을 잃었다... 젠... 집결지와 반대로 너무 많이 걸어왔다..
가이드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다행히 가이드가 한명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이리저리 통화하는데 서로 길을 잘 모르니
이야기를 해도 될리가 없다.. 어쨋든 우여곡절끝에 만났다..
우리때문에 버스 거의 1시간 늦게 출발.. 버스에 타니 분위기 싸한게....-,.-
그래도 맨뒷자리라...우리는 오락하면서 눈누난나~~ ㅋㅋ
PM 7:40
하카타역에서 다들 해선하고 우리는 캐널시티까지 또 걸어갔다..
캐널시티들어서니 엄창난 음악소리...
유명한 락그룹이 온듯하다.. 난리가 난리가..장난 아님...
할로윈데이 축제 하는거 같다.. 군데군데 호박들 걸려있꼬~
대충둘러보고 음악좀 듣꼬~~~
쇼핑도 할까했지만... 지금 환율이 환율인지라...쩝.... -.-
PM 9:00
늦을 저녁을 먹으로 왔다..
하카타역 옆쪽에 라멘집..
밖에서 빼꼼 보니 사람들도 많코 해서 이집으로 왔다..
들어가서 또 우물쭈물거리니 역시 한국어 메뉴판 바로 등장...ㅎㅎ
돼지고기육수라면 과 정식 시켰다...정식에도 라면은 있고..밥이 먹고 싶기도 하고...
이게 돼지고기라멘...
누군 느끼하다고 했는데.. 난 증말 맛나드라... 일본음식 나름 입에 잘맛는다.. 맛없는게 별로 없다..
하기야 태국가서도 똠얌꿍(?) 그것도 맛나게 먹었으니... 맛없는게 있을리가...
역시 딸딸 다 비웠다.
"이꾸라데스까? (얼마입니까)" 쉬운말인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핸펀으로 검색~~
계산은 회계담당 지현이 몫....
둘다 입은 다물지 그래? ㅋㅋ
오늘도 이것으로 끝!!!!
3일차 다음 페이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