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3일밤과 4일차새벽의 경계.....
마지막날이다..
자동차 거리계를 보니 어느덧 달려온 거리가 약 1,000km...
마음은 이제 시작이건만 운전을 종일해서 그런지 집의 침대가 문득 그리워졌다... -.-
하지만 여행의 멋진 마무리를 위해 서울로 향했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빗길을 헤치고 영동고속도로를 2시간 남짓 달려 도착....
그리고 처제가 있는 중앙대로 향했다..
학생들 야자수업때문에 처제도 늦게 퇴근...
모두들 피곤한 모습...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어느새 스르륵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처제는 출근하고 지현와 둘이서 대충 정리하고 아울렛매장이 많타는 가산디지털단지로 향했다..
종류가 많긴했지만 그닥 땡기는게 없어 별로....
그래서 다시 누나가 있는 안양으로 행선지 변경~~~ ^^

마침 수업 종료 시간이여서 도완이와 유진이가 있는 학교로 향했다....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역시 애들은 빨리큰다...
얼마전까지 빨리 큰다는 말을 들었던 나였는데......
이젠 내가 그런말을 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과일살까 케익살까 고민하다 고구마 케익으로 결정~~~

안양 누나집을 마지막으로 부산으로 향했다..
내려오는길에 부곡온천에 들러 목욕이나 하고 가려는데 시간이 늦어서 문을 닫아 버렸다... -,.-
평일에 그렇게 빨리 문을 닫는지 누가 알았으랴.... 그래도 관광지인데....쩝..
그래서 근처 온천탕에서 간단히 목욕하고 집으로 고고씽.... ^^
이번 여행의 아쉬운점은 좀더 세심하게 준비했었음 더많이 보고 즐길수 있었을텐데 하는 맘..
물론 4일동안 하루도 빼놓치 않코 즐거웠지만...
우리는 더더욱 즐거울수 있는 유지&상문 아니던가~~ ^^
나름 계획을 잡았지만 약간은 빡빡한 일정으로 느긋한 여행은 되지 못한듯 하다...
하지만 또한 공부도 많이 된거 같다..
이제야 어느정도 강원도 지리가 머리속에 들어온 듯... ㅎㅎ
담에 가면 확실하게 계획을 잡을수 있을 것 같다...
먼곳이지만 요즘같이 교통이 좋을땐 맘만 먹음 당장이라도 갈수있는 곳 아니던가~~
담엔 서해안쪽을 살짝 둘러보고 내려오면 좋을듯 싶다...
이번에는 동해안을 빡시게 둘러봤으니
조만간 여유있는 여행겸 휴양 일정으로 다시 계획을 짜야겠다...
가을엔 일본으로 고고씽????^^